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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여행에서 먹는게 빠지면 뭐가 남을까?
오메씨봉탱 【뉴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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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9 추천 11 02/01 13:32

정말 내가 볼거리로만 만족했던 곳은 런던과 스위스 말고 없었음

정말 여행이 가고싶다면야 가서 통조림을 먹든 스파게티를 먹든 돌아만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실제로 유럽 가서도 삼시세끼 내가 직접 요리해서 해결하느라 식비쪽으로 돈을 거의 안쓰기도 했고

작년 부산여행도 그렇고 지난주부터 갑자기 삘꽂혀서 찾아본 여행도 그렇고 대부분 먹거리에 초점을 많이 두던데 음... 먹을 거 찾아서 다닐 여행이었으면 이미 같은 음식이 서울에도 쎼고 쎘는데 뭐하러 거기까지 가나 싶기도 함

이쯤되니까 드는 의문이

1. 내가 단기여행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것일까

2. 이쯤되면 안가는게 나은 것일까

3. 내가 여행 고자인가

싶더라...

집에서 쉬는 거 좋긴 좋은데 마냥 집에만 있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다른 델 가자니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고 그러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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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예
내가 생각하기엔 trip의 가장 큰 목적은 편견 break하기가 아닐까 싶어.
이 나라 엄청 bad한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진 않더라~
On the contrary, 이 나라 엄청 happy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진 않더라~
RE 0
02/01 13:35
오메씨봉탱【뉴진쓰】
편견을 깨려면 아주 저 멀리 가야할텐데
RE 0
02/01 13:37
사마예
당장에 china만 가도 좋은 experience가 되더라. 애초에 편견이 없었다면 doesn't matter겠지만~
RE 0
02/01 13:38
오메씨봉탱【뉴진쓰】
거긴 업무 차 아니면 향후 5년 간 꿈도 꾸지 말아라... 뭘 옮아오려고
RE 0
02/01 13:39
사마예
아, 국내 trip이면 지역차를 경험하는 것도 좋고?
RE 0
02/01 13:40
오메씨봉탱【뉴진쓰】
그른가... 이젠 가도 다들 표준어 써서 차이도 모르겠던데
RE 0
02/01 13:41
사마예
그냥 내가 여기 살았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좋겠지!
trip을 play로 보느냐, experience로 보느냐에 따라 difference가 분명히 있는 거 같아.
RE 0
02/01 13:47
오메씨봉탱【뉴진쓰】
결국 내가 집돌이인 것에서 귀인하는구만
RE 0
02/01 13:48
사마예
저마다의 trip의 goal이 있는거지 모~
RE 0
02/01 13:50
오메씨봉탱【뉴진쓰】
모르겠다... 진짜 가고싶으면 누가 말 안해도 연차 내고 알아서 가겠지?
RE 0
02/01 13:52
사마예
좋은 trip youtuber도 많은 시대에 trip의 중요성이 떨어지긴 했지. 그래도 막상 가보면 또 새로운 걸 배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좀 luck이 있는거 같애
RE 0
02/01 13:55
오메씨봉탱【뉴진쓰】
사실 유튜브 찾아보다 더 혼란스러워졌음
여행인지 원정 먹방인지...
RE 0
02/01 13:57
사마예
나는 뭔갈 먹기 위해 굳이 멀리 trip하진 않을거지만, 사람마다 taste는 다르니까 모, 나름의 funny가 있겠지.
그래도 나는 좀더 색다른 experience를 하고 싶다!한다면, KOICA같은 데서 해외 volunteer를 떠나보는 것도 좋고,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듯?
RE 0
02/01 14:03
오메씨봉탱【뉴진쓰】
으아악 코이카 가려면 직장 떄려쳐야 해
RE 0
02/01 14:04
사마예
Hmm... 결론은 단기 trip은 case by case? 같은 book을 봐도 누가 이걸 좋아할지 몰?루는 것처럼 trip도 마찬가지 아닐까~
스무살때 대학 안가고 국내 trip을 자주 다녔는데, 아는 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더라. 그냥 tired하기만 하고. 그래서 공부해서 대학왔어.
RE 0
02/01 14:10
오메씨봉탱【뉴진쓰】
그럼 여행비 밀키줘♡♡
RE 0
02/01 14:18
사마예
무상의 happy는 없어요!
RE 0
02/01 14:27
오메씨봉탱【뉴진쓰】
RE 1
02/01 14:29
기본티【두목】
난 이것저것 구경하는것도 재밌던데! 건축물이나 자연관경같은거 웅장한거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RE 0
02/01 13:36
오메씨봉탱【뉴진쓰】
내가 그런게 좀 없긴 하드라 아니면 기준치가 높거나?
RE 0
02/01 13:37
레온6537A【빅젖퉁】
고?자
RE 0
02/01 13:36
오메씨봉탱【뉴진쓰】
주?거
RE 0
02/01 13:38
레온6537A【빅젖퉁】
현지에서 먹는 음식은 생각보다 서울에서 먹는 거랑 좀 다름
1. 일단 현지의 갬성이 맛이 포함
2. 레시피가 상당수는 현지화를 거쳐서 생각보다 좀 다름
3. 그리고 가끔 거기서 밖에 못 먹는 것도 있긴 하고
RE 0
02/01 13:37
오메씨봉탱【뉴진쓰】
1,2에 의한 차이를 경험하기 위해 가느냐 vs 감안하고 서울에서 먹느냐의 대결인 것 같음
나는 대체로 후자
RE 1
02/01 13:38
레온6537A【빅젖퉁】
당연 그것만 하러 가는 건 부자나 하는 거고
대부분은 다른 거 하는 겸 저기 포함이지.
RE 0
02/01 13:38
오메씨봉탱【뉴진쓰】
그 다른 거를 몰?루 겠음
내가 갬성이 메마른건가
RE 0
02/01 13:41
레온6537A【빅젖퉁】
뭐 오타쿠라면 피규어 사러 갈 수도 성지순례하러 갈 수도 있거나 한데 걍 본인 흥미 못 느끼면 그럴 수 있음
RE 0
02/01 14:00
오메씨봉탱【뉴진쓰】
시간이 갈수록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이 없어지고 있긴 함
RE 0
02/01 14:04
레온6537A【빅젖퉁】
말하는 거만 보면 80먹은 할밴줄
RE 0
02/01 14:40
오메씨봉탱【뉴진쓰】
거 본인이 할배라고 남한테 할배라는 거 아닙니다 할배
RE 0
02/03 07:51
헌혈빌런【피뉴비】
다른 나라에서의 ㅅㅅ
RE 0
02/01 13:43
오메씨봉탱【뉴진쓰】
거 여기선 했습니까
RE 0
02/01 13:44
헌혈빌런【피뉴비】
그럼
RE 0
02/01 13:45
오메씨봉탱【뉴진쓰】
거짓말하면 거기 없어짐 ㅅㄱ
RE 0
02/01 13:46
헌혈빌런【피뉴비】
당신이 못한다고 나도 못하는건 아니야... 힘내
RE 0
02/01 13:47
오메씨봉탱【뉴진쓰】
네 그러시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RE 0
02/01 13:48
음봉단수장
난 건축물 랜드마크 역사적 장소 보는거도 좋아함
RE 0
02/01 13:53
오메씨봉탱【뉴진쓰】
내가 메마른게 맞나보다
내 스스로 정말 봐야한다! 꼭 봐야한다! 하는 거 아니면 왜가나 싶어하는 유형임
RE 0
02/01 13:58
민초귤치노【민귤쨩】
난 열심히 먹음! 사실 우리 부모님은 열심히 유적지 관광!인데 나는 열심히 보고!먹는다! 느낌ㅋㅋㅋ 그냥 식재료 같은거여도 토질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조리법에 따라 달라지는걸. 식당도 가보기도 하고 편의점 구경도 즐거움. 얘들은 뭐 잘해먹나~ 어떤게 잘나가나~ 우리나라랑 비교해선 어떤가~하고.
RE 0
02/01 14:12
오메씨봉탱【뉴진쓰】
얘기 계속 하다보면 진짜 내가 메말랐구나 십워 그런 즐거움을 잘 몰루겟서
RE 0
02/01 14:18
민초귤치노【민귤쨩】
여행의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차이겠지 누구는 그냥 빈둥빈둥...하는게 여행일수도 있고. 나는 이거저거그거 다 체험!하는 파인거고ㅋㅋㅋ
RE 0
02/01 14:20
오메씨봉탱【뉴진쓰】
빈둥빈둥이라도 어디 여행지를 결정할 수 있으면 가겠는데 가고는 싶고 어딘지는 몰루겠고 하는게 병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RE 0
02/01 14:22
민초귤치노【민귤쨩】
좋아하는 것의 배경에 간다던지 작가가 거주했던 곳에 간다던지
RE 0
02/01 14:24
오메씨봉탱【뉴진쓰】
그런게........... 업숴............
RE 0
02/01 14:25
버거킹【쎅스신】
사진, 여자, 가슴
RE 0
02/01 14:39
오메씨봉탱【뉴진쓰】
변태 주거 힝힝 ㅜㅅㅜ
RE 0
02/01 14:44
사나【죠】
나는 그곳의 술집을 가봄
RE 0
02/01 14:56
오메씨봉탱【뉴진쓰】
헉븜 밀키줘
RE 0
02/01 14:59
Butterf【힐링】
당신이 힘들 때 떠올리는 아름다운 생각 한 조각과 스쳐 지나가는 달콤한 향수가 남아요
RE 0
02/01 22:43
오메씨봉탱【뉴진쓰】
그런건 이미 유럽가서 만들어 왔는걸요...
RE 0
02/01 22:54
Butterf【힐링】
유럽 향이 옅어질 때 쯤 끝 무렵을 간질여줄수도요 :)
RE 0
02/01 22:58
오메씨봉탱【뉴진쓰】
휴가.. 줘.....
RE 0
02/01 23:00
Butterf【힐링】
앗.....아앗.. 말만 들어도 달콤한 ㅠ
RE 0
02/01 23:09
오메씨봉탱【뉴진쓰】
한달..... 줘.........
RE 0
02/01 23:22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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