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확인
닫기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대기 트랜드
주간 트랜드
월간 트랜드
댓글 트랜드
실화) 린드버그 아기 유괴사건
민초귤치노 【쨩】
블라인드 쪽지보내기 게시물검색
조회 91 추천 10 05/18 15:42




1932년 3월 1일. 린드버그 아들 유괴사건.


찰스 린드버그

1927년 5월 21일 -스피리트 오브 세인트루이스-호가 뉴욕-파리간 대서양 무착륙 횡단비행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다.

1929년 명문가의 딸 앤 스펱서 메로와 결혼하였고 1930년 6월 아들을 낳았다.





아들 이름은 찰스 오거스터스 린드버그.



1932년 2월 28일 사건은 시작되었다.

린드버그 일가는 별장에서 평화로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1932년 2월 29일

평소와 같이 뉴욕으로 떠난 린드버그는 아내 앤에게 전화를 걸어 비가 내리고 있어 아기의 감기가 악화될수 있으니 그날은 별장에 그냥 머물러 있으라고 말하였다.



1932년 3월 1일

그날 역시 비가 내리고 있었기에 린드버그일가는 하루더 별장에 머물기로 한다.

그리고 밤 8시 린드버그는 별장으로 돌아왔다.

9시 10분 거실에 있던 린드버그는 아내에게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아내와 고용인들 모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밤 열시 유모 베티가우가 아기 방으로 들어섰을때 문고리가 고장난 창문이 반쯤 열려있었다.

그리고 생후 20개월 된 린드버그가의 아기가 누워있던 흔적만 남은채 사라졌다.



린드버그는 '그놈들이 아기를 빼앗아 갔어..'라고 중얼거리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홀로 아기방으로 간 그는 고리가 벗겨진 창문 아래에서 편지를 발견하였다.

- 5만 달러를 마련하라. 장소는 나중에 지정하겠다. 언론이나 경찰에 알리지 마라. 아기는 무사하다. 앞으로 편지 표시는 사인과 세개의 구멍으로 한다.-

편지의 마지막엔 두개의 동그라미를 연결시긴 문양속에 세개의 구멍이 뚫려있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원에서 아기 방 창문 아래 사다리를 세운 흔적을 발견하였고 곧 부서진 사다리를 발견하였다. 

가까운 곳에 톱이 발견되었고 급조된 사다리는 유괴범이 아기를 들고 내려올때 부서졌다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그 이외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기방은 범인의 지문은 커녕 모든 지문이 지워져있었다.





경찰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장 뿐이었다.

협박장은 틀린 단어가 있었는데. 'anything’= ‘anyding’으로 ‘good’= ‘gut’ 표기되어있었던 것이다

필적감정사는 협박장을 쓴 사람을 무식한 독일인으로 추정하였다.

유괴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었고 범인으로 부터의 연락은 오지 않았다.

앤이 라디오 방송으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호소한 이후. 

아기가 무사하다는 두 번째 편지가 도착하였다.



린드버그는 몇가지 의문을 낳는 기묘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 사건이 유괴가 범죄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수사 방향을 돌렸다.

또한 FBI 후버장관은 영웅을 위해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나섰지만 린드버그는 그 도움을 거부했다.

뉴욕시경본부는 브루클린의 모든 우체통에 감시원을 붙여 린드버그에게 협박장을 보내는 이를 미행하자고 제안하자 이 역시 거부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흑가 대부 미키 로스너에게 거액의 사례금을 주며 유괴범과의 교섭을 부탁하였고 첫번째 협박장의 사본이 온 암흑가와 언론에 떠돌았다.



린드버그는 신뢰할수 있는 중개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콘든박사에게 이 일을 의뢰하였다.

박사는 곧 ‘내가 린드버그의 중개인이며 요구하는 돈을 주겠다’는 신문광고를 냈고 곧 범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뉴욕 아메리카]지에 돈이 마련되었다는 광고를 내라 곧 다시 연락하겠다.-

다시 범인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박사는 존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복면의 남자를 만났고 존은 박사에게 돈을 가져왔는지를 물었다.

박사는 너무 빨리 와서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아기의 안전을 물어보았다.

존은 아기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였다.

곧 콘든박사는 -돈이 마련되었다. 경찰의 미행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광고를 냈고



1932년 4월 2일

린드버그는 경찰이 이일에 개입하는걸 강하게 거부하였다.

그러나 경찰 역시 유일한 실마리가 될 범인과의 만남을 그냥 넘길수는 없었다.

결국 경찰은 린드버그와 동행할수도 범인을 추적할수도 없었다.

그러나 5만달러의 현금. 5천 1백 50장의 모든 지폐번호를 메모해두었다.

이일 역시 린드버그가 반대했지만 경찰 역시 물러서지 않았고 린드버그가 마지 못해 수락하였다.



성 레이먼드 공동묘지에서 린드버그와 콘든박사만이 복면의 범인과 만났고 그들은 5만달러의 현금을 건네주었다.

범인은 그들에게 쪽지만을 내밀고는 돈을 든채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아이는 마서 비니야드 섬 해안에 정박중인 네리호라는 요트에 있다-



그러나 아이는 없었다.

경찰은 비행기와 경비정을 보내 섬을 샅샅이 뒤졌지만 네리호라는 요트는 발견할수 없었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50여일 뒤 5월 20일 오후.

마운트 로드와 호프웰의 뒷길을 달리던 트럭 운전수가 잠시 차를 세우고 소변을 보기위해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별장으로 부터 1.6km 떨어진 장소였다.

곧 아이가 린드버그의 아이라는 게 확인되었고 부검에 들어간 의사는 사인을 두개골골절로 판정하였다. 

사인은 유괴범이 아이를 데리고 사다리를 내려올때 사다리가 부서져 땅에 떨어질때 생겼을 거라고 추정하였다.



이제 경찰의 유일한 희망은 범인에게 지폐를 건네줄 때 메모했던 지폐번호뿐이었다.

경찰은 전 미국의 은행 우체국 주유소에 번호를 배부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지폐들은 뉴욕시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또한 유괴에 사용된 사다리에 관해서 연방 삼림 시험소 소장 케라씨는 목재가 팔려나간 제재소를 밝혀냈다. 

뉴욕의 브롱크스에 있는 매셔널 란바&밀위크 사였다.

수사망은 좁혀들고 있었다.

사건 후 2년 반이나 지난 1934년 9월 18일이었다.

드디어 용의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1934년 9월 15일 맨해튼의 한 주유소 직원이 문제의 지폐로 기름값을 지불한 용의자의 자동차 번호를 적어둔 것이 단서가 됐다.

용의자는 독일 태생의 당시 35세의 브루노 하우프트만이라는 목수였다. 

하우프트만은 독일에서 전과가 있었다.

이때문에 미국에 불법입국하여 결혼을 하고 공구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1934년 9월 18일 아침.




경찰은 유괴 살인범으로 하우프트만을 긴급 체포했다.

곧 차고에서 1만 5천 달러가 발견되었고 선반 구석에서 콘든박사의 전화번호도 발견할수 있었다. 

또한 며칠뒤 범행 당시 발견된 부서진 사다리가 그의 집 지붕 아래 판자가 뜯겨나간 자리에 정확히 들어맞았으며 콘든박사는 범인의 목소리와 유사하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으면서 최근 2년간 그의 재산은 더욱 늘어나있었다.

그에게 불리한 정황들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우프트만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1932년 함께 일을 하던 친구가 빚 때문에 독일로 돌아갔다가 그곳에서 죽었고 자신은 뒤늦게 창고에서 그 돈다발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몇가지 정황에도 경찰측이 제시한 증거에도 의문은 남아있었다.

하우프트만은 자신을 범인으로 단정짓는 언론에 화가나 집을 비웠는데. 체포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지붕 아래 판자가 뜯겨져 나간걸 발견한건 그 이후였다.

콘든 박사의 전화번호는 신문 기자가 장난으로 적어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콘든 박사 역시 복면 때문에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하우프트만은 목수인 자신이 그런 조잡한 사다리를 만들리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1만 5천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회수되지 못한 3만 2천 달러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그의 유죄를 입증할 증거는 하우프트만이 자신의 친구의 창고에서 발견했다는 1만 5천 달러의 린드버그 지폐뿐이었다.



재판은 첫날 3000여명의 방청객과 700여명의 기자가 몰려들 만큼 전 국민의 관심사였다.

증거가 불충분하고 석연치 않는 부분이 많았기에 재판 내내 논란이 분분했다.



하우프트만도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으나 배심원은 1급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리고 항소까지 기각돼 결국 1936년 4월 3일 전기의자에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린드버그 일가는 그의 처형 2주일 전 무슨이유에서 인지 미국을 떠났다.

(원글 작성자가 너무 의혹가득하게만 써놔서 그렇지 가족이 미국을 떠난 이유는, 둘째 아이와 아내가 탄 차량을 기자들이 일부러 가로막고 사진찍은 다음에 1면으로 내보내는 식으로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함.)



의혹이 많다 보니 설이 무성했다.


-린드버그가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죽인 사고를 감추기 위해 유괴극을 조작했다-

1993년 G.알그렌과 S. 모니아.의 공저 [세기의 범죄]에서 제시된 이 설은 지금껏 제시된것중 가장 유력한 설로 여겨지고 있다.

이걸 뒷받침하는 증거는 수사중 그가 보인 기묘한 행동이었다.

그는 경찰의 수사는 결정적으로 방해하고 있었고 FBI의 개입 역시 방해했다.

또 그가 암흑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범인으로 부터의 연락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평소 린드버그는 아이를 숨기는 등 장난을 자주 하였고 이때문에 가족들은 처음 사건을 린드버그의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편지를 발견한것도 린드버그이며 사건 초 집에서 뛰쳐나간것도 의심의 대상이다.

또한 범인은 망설임없이 고장난 창문으로 들어섰는데. 이때문에 경찰은 집 안에 공범자가 있을수 있다는 가설을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린드버그는 영웅이었고 경찰 역시 그를 의심할수는 없었다.



이 사건의 진정한 수혜자는 그 유명한 존 에드가 후버였다. 후버 국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의회를 압박하여 FBI의 권한을 확대하는 6개 법률을 통과시켜서 막강한 권력을 얻을 수 있었다.


애거사 크리스티가 이 사건에 모티브를 얻어 쓴 소설이 바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이다.

10
신고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이미지 첨부
이모티콘
컬러선택 
괴담
전체 공포 초자연
포토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포] 2ch) 모르는게 좋은 것도 있다 +1
민초귤치노 06/22 조회 66 댓글 1 9
민초귤치노 06/22 66 9
[공포] 2ch) 속삭이는 목 +1
민초귤치노 06/22 조회 56 댓글 1 7
민초귤치노 06/22 56 7
[공포] [심야괴담회] 오사카 스낵바
개가파먹을놈 06/21 조회 49 댓글 0 3
개가파먹을놈 06/21 49 3
[공포] [심야괴담회] 니 자오 타 깐 마?
개가파먹을놈 06/21 조회 29 댓글 0 3
개가파먹을놈 06/21 29 3
[공포] [심야괴담회] 손 더 게스크
개가파먹을놈 06/21 조회 32 댓글 0 2
개가파먹을놈 06/21 32 2
[초자연] 한국귀신방어부)Spirit, Entity, Seal, 1 +2
랑이초록 06/17 조회 67 댓글 2 3
랑이초록 06/17 67 3
[꿈] 심심해서 쓰는 내 꿈 얘기들 +1
닉네임뭐로짓지 06/16 조회 93 댓글 1 5
닉네임뭐로짓지 06/16 93 5
[공포] [심야괴담회] 그남자
개가파먹을놈 06/15 조회 56 댓글 0 6
개가파먹을놈 06/15 56 6
[초자연] 청구야담) 우 임금을 만난 포수
민초귤치노 06/14 조회 47 댓글 0 6
민초귤치노 06/14 47 6
[공포] 2ch) 썩은 나무
민초귤치노 06/14 조회 91 댓글 0 6
민초귤치노 06/14 91 6
[공포] 2ch) 안개 낀 밤 +1
민초귤치노 06/14 조회 71 댓글 1 4
민초귤치노 06/14 71 4
[공포] 일본의 잔혹한 흑역사
민초귤치노 06/14 조회 115 댓글 0 8
민초귤치노 06/14 115 8
[초자연] 실화) 어머니
민초귤치노 06/10 조회 83 댓글 0 11
민초귤치노 06/10 83 11
[공포] 2ch) 친구
민초귤치노 06/10 조회 73 댓글 0 2
민초귤치노 06/10 73 2
[공포] 2ch) 손자국
민초귤치노 06/10 조회 78 댓글 0 8
민초귤치노 06/10 78 8
[공포] 괴담) 오늘 읽은 번역 괴담
민초귤치노 06/08 조회 92 댓글 0 7
민초귤치노 06/08 92 7
[공포] 2ch) 동생이 화장실 밖에서 불렀습니다
민초귤치노 06/08 조회 85 댓글 0 6
민초귤치노 06/08 85 6
[꿈] 얼탱없는 벌금 사건
시간차댓글빌런 06/08 조회 74 댓글 0 8
시간차댓글빌런 06/08 74 8
[공포] 실화) 최근에 저희 동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3
민초귤치노 06/07 조회 136 댓글 3 18
민초귤치노 06/07 136 18
[꿈] 사실상 매일 꿈을 꾸는데 오늘 내용 진짜
시간차댓글빌런 06/07 조회 56 댓글 0 1
시간차댓글빌런 06/07 56 1
검색
글제목
신고 사유
신고
닫기
유배 회원
유배 사유
유배 기간
유배
닫기
게시글 ID
이동할 게시판
사유
이동
닫기
받는 회원(닉네임)
쪽지 내용
보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