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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 옛날 이야기-수호령
민초귤치노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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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추천 5 08/04 10:52




앜ㅋㅋㅋ감사합니다 베스트라니 베스트라니


봐주시고 추천주시는 분들 모두 ㅅ..... ㅅ....시원해지세요


이번에는 수호령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게요


본문은 역시나 음슴체로!




본인 외할머니댁 앞에 사시던 무당할머니는 의외로 유명하신것 같았음


외할아버지께서도 장의사 일 하시면서 신기한일이 생기면 몇번 찾아가서 액땜하고 조언도 받고 하셨는데



어느 여름날 푹푹찌는 밤이었음


할머니댁 마루에 반바지에 나시만 입고 선풍기를 틀고 누워있었는데 그 솔솔 흐르는 시원함에 온몸이 노곤노곤해지면서 잠이들었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갑자기 아팠음


처음에는 심각하게 막 아픈건 아니고 약간 시큰 거리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하게 아파짐


붓지도 않고 자꾸 시큰시큰하게 아파서 파스를 붙여도 아무효과없이 저녁밥 먹을때까지 새끼손가락이 아팠음


다음날 아침 세수하는데 약지손가락도 시큰거리기 시작했음


그때부터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음


자꾸 기분이 나빠서 무당할머니 댁에 찾아갔는데 무당할머니께서 손가락이 아닌 나를 유심히 보시더니 문득 부엌에서 정화수를 한사발 떠오심


그리고 무슨 종이를 꺼내서 태우시고는 정화수에 잿가루를 타시고 가라앉기를 기다리셨음


얼마쯤 시간이 지나서 잿가루가 가라앉고 물이 맑아지자 무당할머니께서 내 얼굴을 물위에 비추라고 하심


근데 내 얼굴과 천장 외에는 아무거도 보이지 않음


할머님께 아무거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까 수호령이 없다고 하심


수호령이 뭐냐고 여쭤보니까 사람을 지켜주는 귀신이라고 하시면서 원래 있는사람도 있고 없는사람도 있는거라고  없으면 임시로 붙여두면 된다고 말씀해주심


이 수호령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음


무튼 수호령을 임시로 붙인다고 하시면서 이름석자를 쓰되 한자로 쓰라고 하시며 붓을 주심


괴황지(부적종이) 에 어찌어찌 붓으로 쓰고나서 무당할머니께 드리니 두꺼운 종이 사이에 괴황지를 끼워넣고 종이를 돌돌말아서 내 머리를 때리기 시작하심


굉장히 아팠음


몇대쯤 맞았나 세볼까 생각할쯤에 때리는걸 멈추시더니 좋은놈이 붙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심


아픈건 손가락인데 머리를 때리니 이상해서 여쭤보니 손가락은 곧 나을거라고 함


그리고 그날 저녁에 가위에 눌림


새까맣고 덩치큰 쥐가 내 손가락을 뜯어먹고있었음


새끼손가락은 이미 다 뜯겨서 뼈만남아있고 약지손가락 중간쯤을 뜯어먹고 있는데 새빨간 눈으론 날 쳐다보면서 뜯어먹고 있었음


피가 줄줄흐르는데 입가에 피가 뚝뚝떨어지게 살점을 뜯어먹는데 난데없이 발이 나타나더니 쥐를 걷어참


그리고 나도 기절하듯이 잠들어버렸는데 다음날 손이 아프지는 않았음


무당할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냥 꿈일거라고 쓰다듬어 주시면서 나한테 친구 많이 만들라고 하심


뒷이야기지만 수호령이 없는사람은 둘중 하나라고 함


기가 세서 수호령이 안붙거나 조상이나 집안에 덕을 쌓은분이 계시지 않으면 안붙는다고 함


수호령이라는게 종류도 굉장히 많고 형태도 다양하다고 함


공통적으로는 사람을 지켜주기때문에 수호령이라고 불리운다는 것임


주로 가문의 돌아가신 큰어른분들이나 조상님들이 지켜주시는데, 기르던 애완동물이 수호령이 되는경우도 있다고 함


친부모님, 외가나 친가, 자신을 이뻐하던 분들중 돌아가시는 분이 생기면 100% 수호령으로 붙어서 잡귀 못막게 막아준다고 함


명절마다 돌아가신분들에 대하여 제를 지내는 것도 지켜줌에 감사하여 드리는 일종의 보답이라는 의미도 있음


다만 지켜주고 있는데 지킴받고있는 당사자가 악행을 저지르거나 부덕한 행동을 자주 하면 수호령의 분노를 되려 받는경우도 생긴다고 말씀해주심


잡귀를 부르는 놀이( 혼자하는 숨바꼭질, 분신사바, 글자스킬, 등)은 하지 않는게 좋음


당사자가 잡귀를 자꾸 불러대면 수호령이 지쳐서 떨어져 나가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함






본인은 무당할머니 돌아가신지 4년정도 되었는데 아마 무당할머니께서 지켜주시고 계실거 같다는 생각을 가끔함


그래도 여전히 귀신과 괴담은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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