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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가 인형이 살아있다고 믿는 이유/인형썰 보고 생각나서
민초귤치노 【민귤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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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 추천 4 11/30 13:30




공게 읽어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푸는 썰이예요ㅋㅋ 첫게시물이네요.

편하게 썰풀듯 갈게요.

 

 

나는 어렸을때부터 인형을 되게 좋아했었어.

침대위에, 서랍장 위에 세어둔 인형만 열 댓개는 될 정도였고.

매일 밤마다 인형놀이? 같은걸 했었는데, 왜 있잖아. 내가 인형인척하면서 인형들고 상황극하는거.

근데 그런걸 자주하고 그러다보니까 언제부턴가 인형이 진짜 살아있다고 생각하게 된거야.

 

내가 제일 아끼던 인형중에 하나는 엄청 큰 곰인형이었는데, 사촌언니가 알레르기? 때문에 나한테 선물로 준 인형이었어.

처음가진 왕곰인형이었지. 큰집에서 받았을 때 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까지 너무 좋아서 꼭 안고 다니고ㅋ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나오네. 이런 인형이었어. 옷에 For you라고 적혀있어서 포유라고 불렀었음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참 유치하게 지은 이름인데 저땐 나름 마음에 드는 이름이었다ㅠㅠ

여튼 이 인형은 특별히 좋아하는 인형이었으니까 내가 자는 침대 옆에 항상 끼고 잤었어.

다른 침대위의 인형들은 발밑에 세워놨었는데, 얘만 예외로 내 옆에서 자게 해줬지.

근데 내가 자는 침대가 어린애들한텐 조금 높은 높이여서, 아빠가 이 인형을 옆에 두고 자는걸 별로 안좋아했었어.

얘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떨어질까봐ㅋㅋㅋ

그래도 내가 끝까지 고집피워서 결국 맨날 같이 잤었지.

 

밤마다 포유한테 이야기도 해주고, 대화도 하고(혼잣말이지만), 그러면서 잠들곤 했었어.

그날도 정신없이 얘기하다가 잠이 들었고.

 

근데 순간 어디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눈이 확 떠진거야.

맞아.. 침대에서 떨어지고 있었지.ㅇㅇ... 아빠가 걱정하던 일이 일어난거야.

침대가 어린애한텐 확실히 높았기 때문에 나는 본능적으로 안떨어지려고 옆에있는 무언가를 잡았어.

근데 하필 잡아도 저 인형 손을 잡은거야. 포유 손ㅋㅋㅋㅋㅋ

아무리 어린애가 가볍다고 해도(초등학교4학년인가? 5학년이엇음) 인형인데, 떨어지고 있을 때 손을 잡으면 인형이랑 같이 떨어질게 뻔했지.

어쨌든 나는 순간적으로 쟤 손을 잡았어.

그런데 신기하게도 힘이 느껴지더라.. 아직도 생각이 나...분명 사람이 손을 잡아준듯한.

 

나는 이상하다,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 손을 잡고 올라왔어.

그리고 가만히 누워있어보니까 이상한거야.

그래서 생각했지.

"아, 포유가 나를 구한거구나."

 

물론 너무 순간적이고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머릿속에서 혼자 착각으로 일어난 일일수도 있지만,

나는 그후로 인형에도 신기한 힘이 있다고 믿게 됬어. 어이없긴 하지만 아직도 믿고 있고.

그래서 인형을 함부로 버리거나, 던지거나, 그러지 않아.

 

포유는..서울에 이사오면서 아빠가 버렸더라구..T-T....그때 막 울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공게회원님들은 이런 경험 없으려나. 궁금하네.



/인형썰 보고 생각나서/


부추전 흡입하면서 글 읽다가 으엌!!!나만 이런게 아니구나!!!!해서 써봐염ㅋ.ㅋ


남친이 없어서 음슴체 쓰겠습니당.



본인은 23년 숙성된 오징어임


우리집엔 내가 제일 아끼는 인형 두개가 있음.


 모녀(사실 성별 모름 ..그런게 안달려있어ㅅ...)동물 인형임


삼촌이 5살때 선물로 사다준 인형이었는데 내가 첫째라서 엄마(?) 동물 인형을 갖고


동생이 애기(?)동물 인형을 가졌음


이름도 붙여줬음 월월이랑 월순이라고 .....


ㅋ............5살때 이 이름이 제일 귀엽다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과 동생은 휴가갈때도, 친척집이나 외갓집 갈때도 친구네 집 놀러갈때도 항상 갖고갔음..


바다 놀러가는데 가방에 옷 아래에 몰래 갖고와서 혼난적도 있곸ㅋㅋㅋㅋㅋㅋ


현재까지도 막 인형이랑 혼자 대화하면서 가끔 놀음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아낌


이렇게 아끼게 된 계기가 있었음...



현재는 안그러는데, 고등학교 때까지 좀 허약해서 헛것을 많이보고 가위도 되게 많이 눌렸음..ㅠㅠ


첫 가위눌린게 초2때 자다가..........ㅠㅠㅠㅠ


아무튼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가위를 눌리고 있었음...두~세달에 한번정도?


어느날 가위를 되게 심하게 눌린 적이 있었음


괴담중에 그런괴담이 있잖슴? 가위 눌려서 무서워서 주기도문 외우는데


옆에서 주기도문을 따라외운다던가 거꾸로 외운다던가..


그게 나한테 일어난거임 ㅡㅡ 아 슈발ㄹㄹ....


막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지금은 교회 안다녀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는 전에도 안다님..)거기서부터


생각이 안나는거임!!


 그래도 계속 반복을 하고 있었음 ㅜㅜ 교회 열심히 다닐껄ㅇ 흥헝허엉ㅇ엉 이러면서


근데 옆에서 진짜 무슨 기계음?막 안내원같은 톤인데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그런 목소리로


그런다고 내가 갈것같냐고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와 진짜 이 목소리 듣자마자 심장 터져서 죽을 것 같다는게 뭔지 느꼈음...


막 심장이 그렇게 뛰는건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본적이 없었음


심장이 뛰다가 입으로 나올 기세?? 막 눈물도 미친듯이 나오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막 정신이 로그아웃 하려는 순간


갑자기 어디서


개 짖는 소리가 나는거임!!! 막 커엌ㅇㅎㅋ엏ㅇ컼엌어!!!!이러고 


내 귀에 대고 갑자기 짖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난다음 놀래서 잠을 확 깸


짖는 소리 덕분에 깬거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에 개 안키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개라고는 월월이랑 월순이 밖에 없는데??????????


근처에도 개 키우는 집 없는데;;; 아직까지 의문임


근데 난 우리 월월이가 구해줬다고 믿고있음 ㅜㅜㅜ그 다음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ㅠㅠ


그 이후로도 막 월월이 세탁하러 가면 갑자기 가위눌리고 그래서 요새도 한참 끼고다님..


(근데 요즘은 하도 튼실해져서 가위도 안ㄴ....주륵)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막 베스트에 간 인형글 보고나니까 급 흥분되서 써봤어요!!!!!


꼭 한번씩 월월이가 잘 있나 침대 꼭 확인해봄....ㅋㅋㅋㅋ


엄마 曰 : 시집갈때도 때묻은 월월이 들고가라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월월이 당연히 들고가야지!!!! 

엄마 曰 : 애낳아서 애가 월월이 탐내면 어쩔겨????ㅋㅋㅋㅋㅋㅋㅋ

나 : 안줄거야 다른거 사줄거야!!안돼 내월월이!!!!!!


월월이 데리고 집안 활보할때마다 이러고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여운 월월이!!! 





 

인형인데도 막 월월이 눈을 보면 월월이가 말하는 것 같아요!!!


위로도 되고 좋음...ㅋㅋㅋㅋ


 

4
신고
Duke최【퉤】
월월이가 더 무서운데
RE 0
11/30 21:42
민초귤치노【민귤쨩】
웨! 커엽자나!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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