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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아님)7년전 그떄 이야기
동네미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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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3 추천 73 16:53



(누가 옳다 그르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픈 과거이고

잊지말아야할 과거입니다)


그 당시 뉴스를 보았고

처음 느낀건 

요새 세상이 어느때인데..

얼른 다 구했으면 좋겠다..


어릴적에 보았던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내 주변에 당한사람 없었고

난 어렸고

내 주변일이라 생각된적이 없었어.


그러고 다음날

난 안산출장을 가게되었지


업체에 들어갔는데 나와 전 주에 약속잡힌 부장님이 안오시고

대리님이 오시드라고


"부장님은 어디가셨나요?"


"어...뉴스보셔서 아실거에요...그게 참.."


그러고 보니 부장님말고도 관리과 과장님도 안보였다.

설마 저번에 회식떄 

부장님이 핸드폰을 보여주시면서

나중에 내딸 성인되면 미친개대리(가명입니다)한테 시집보낼까?ㅋㅋ

했던 그 바탕화면의 따님이

그 배에 타고있었다.

그리고 이걸 다행이라해야할지...시간이 오래지나지 않아 찾아서

마음에 먼저 묻을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몇개 업체를 갔다..

빈자리가 몇군데 보이기도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회사자체가 초상집분위기였다.


그리고 며칠째 뉴스를 보았다.

그들은 일하는곳을 떠나

아들을 찾아 딸을 찾아

내려갈수밖에없었고

회사에서 그 누구도 그들을 탓할수없이

남은자들이 그들의 일을 대신하는걸로

위로와 추모를 다했다.


사건사고는 참 많았다.

삼풍백화점도

성수대교도

대구지하철도

그리고 세월호도..


모두가 누군가에게는 가족이였고

누군가에게는 친구였고

누군가에게는 연인이였을것이다.


그때 피가 거꾸로 쏟았던건 그때부터였을것이다.

아픔들이

정치화가 되기시작하고

누군가에게는 무기가

누군가에게는 치부가


우리모두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당시 살이 20키로 빠진 부장님의 모습도

가슴에 묻다가 도저히 묻어지지않아 퇴사를 했던 그 과장님의 모습도

다시는 보고싶지않은 모습이다.


세월호 피해자들

그리고 그밖에 많은 참사의 피해자들


그곳에서는 햇살가득한 동산에서

웃는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시스트 : 따띠띠또띠띠 ]
73
신고
라엠mk2【쥬딩읭】
정치고 뭐고 사람의 생명을 그렇게 내버리는건 용서할 수 없다고 봄.
그리고 그 죽음을 이용하려는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어.
RE 2
04/17 02:19
【갓냥추】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정치적으로 이용되니 오히려 발언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치를 봐야할 판이 됐네...

유가족 분들 혹은 그 지인 분들은 정말 가슴이 미어지실텐데 너무 안타까워...
RE 3
04/17 02:31
커피맛마요네즈【미인】
유가족 분들의 기록이 담겨있던 '금요일엔 돌아오렴' 이라는 책을 읽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분명.. 나와 관련된 사람들은 아니지만,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슬프고 보고싶을까...
이제는 솔직히 읽은 지가 오래되어서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거인이 되어서 세월호를 들어올리고 싶었다는 유가족의 이야기와 같이 실려있던 삽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그거 보고 되게 많이 울었던거같아요...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누군가에겐 잊혀졌고, 누군가에겐 이용수단이 되었고, 또 누군가에겐 비난거리가 되었지만...
누군가는 기억하고, 누군가는 슬퍼하고, 누군가에겐 뼈에 사무치는 한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잊어버린 사람들을 미워할 순 없지만, 순수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RE 3
04/17 03:03
무덤지기
그래서 진상규명은 끝났던가?
RE 1
04/17 08:54
네모네모미음【쑥촬떡】
그날 무슨 일이 있어서 회사 식당앞을 지나며 TV로 전원 구조 소식을 봤었고, 나중에 오보라는것도 봤었죠..
당연하게 다 구했겠거니 하다가 못구했다는 것을 알고 참.. 몇일간 가슴 졸이며 침통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RE 1
04/17 13:05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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